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이란 있을 수 없는 거야. 이 말은 미우라 켄타로 작가의 만화 베르세르크에서 나온 대사다. 미우라 켄타로 작가는 도망친 곳에도 도망친 곳 나름의 고통이 있다는 의미로 이 말을 썼다. 이 말은 아무리 현실이 시궁창이라도 바닥에 눌러 붙어 바닥의 일부가 된 껌처럼 밟히면서도 그 자리를 지키란 말이 아니다. 사람들은 종종 이 말을 가스라이팅할 때 이용하지만 거기에 말려들어선 안 된다. 내가 하는 일이나 책임, 리스크에 비해 처우가 낮거나 그렇다고 미래가 밝은 것도 아니고 존중을 받는 것도 아니라면 떠나는게 맞다. 나이가 젊은 경우라면 더더욱. 나쁜 일을 견디면서 삶을 낭비하지 마라. 좋은 삶은 좋은 현재가 모여 이루어지며 이번 생이 전부다. The phrase, "There c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