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우리는 더 이상 아이를 낳지 않는다.

나의지식 2016. 9. 26. 12:30

점쟁이가 말했다.

" 너, 남 밑에서 일하는 거 싫지? "

나뿐만이 아니다. 누구도 남 밑에서 일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누군가가 그랬다. 

" 높은 자리에 있을 수록 책임이 그만큼 커지는 거야. 낮은 자리에 있다고 그렇게 억울할 필요없어. "

그래야 하는데 너무 많은 높은 사람들이 그 책임을 낮은 자리에 있는 사람에게 전가한다.

그런 높은 사람들이 점차 많아 지고 있는 것 같다.


그가 또 말했다.

" 그렇다면 저항해야지. 왜 저항하지 않으면서 뒤에서 그런 이야기만 하냐? "


우리는 저항하고 있다.

이야기를 해도 들어주는 사람이 없고

맞서 싸우자니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우리는 더 이상 아이를 낳지 않는다. 


니들이 아무리 푼돈 손에 쥐고 팔랑거리며 아이를 낳으라고 하더라도

우리가 아무리 개돼지라도

우리는 그리로 가지 않는다.

우리는 더 이상 아이를 낳지 않는다. 


#저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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