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정도 피해를 당한다면 학교 그만두는게 맞다. 억울하긴 하겠지만 학교에서도 해결 못 해주고 부모도 그렇고 본인의 힘으로도 빠져나오기 힘들다. 미친 놈이 되어 가해자한테 칼부림이라도해서 피를 보면 빠져나올 수는 있는데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도망쳐서는 안 된다고 지옥같은 학교에서 버티고 버텨서 피해학생이 도대체 뭘 얻을게 있는가? 정신만 피폐해질 뿐이다. 학창 시절이라는 그 중요한 시간을 더러운 구정물에 굳이 빠뜨릴 필요가 있을까? 사회성 어쩌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학폭피해를 버텨낸다고 해서 사회성은 절대 좋아지지 않는다. 오히려 사람을 더 위축되게 만들 뿐.
검정고시 쳐서 고졸 자격을 빨리 취득한 뒤 진로를 빨리 정하는 편이 좋다. 공부가 되었건 기술이 되었건. 생각보다 검정고시 쉽다. 자퇴 후 검정고시를 치는 루트는 비단 학교폭력피해자들이 아니라 그런 것과 전혀 무관한 사람들이 사실 더 많이 타는 루트다.
내가 빨리 돈 벌어서 잘 먹고 잘 살면 그게 복수고 증거 모아놨다가 가해자가 잘 될 것 같으면 그걸 절묘하게 터트리는게 복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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